어릴 때 아빠는 항상 멋지던 사람이었는데
마지막 사업 서류 잘못 봐서 고소당하고 (아빠 탓 아니고, 아빠한테 사업 넘겨준 사람이 퇴직금 갖고 튀었는데 직원들이 아빠 고소함)
우리집 압류딱지 붙은거 외할머니 덕분에 다 때고.. 엄마는 전업 주부인데 나이 50에 아직도 경제적으로 할머니한테 독립못하고..
작년 봄부터 사업 정리하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늦은 나이에 사이버 대학교 과정이라도 듣는게 낫다는 아빠
살짝 이런 마음 들면 안되는데 좀 많이 답답하고, 사업 정리 관련해서 엄마가 제대로 정리한거 맞냐고 물어볼때마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소리지르던 아빠
그리고 몇 주전에 결국 사업 정리하면서 세금 납부가 밀린 고지서가 외할머니께 도착했다는거야
할머니는 아빠랑 엄마한테 막 뭐라 하셨지 당연히 대체 왜 일을 그딴식으로 처리하냐고
엄마도 답답했을거야 사업 정리한거 물어볼때마다 짜증내는 아빠니깐 그냥 싸우기 싫고 냅뒀는데 이 사태까지 가니깐
너무 한심해 대체 일을 왜 이렇게 처리하는건지..
답답해서 끄적여봐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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