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못 나온 사진을 프사로 해두는 건 무슨 심리야?

ㅈㄱㄴ 본인은 사진 잘 찍고 남들 인생샷도 잘 건져주는데 지금 프사가 너무 이상해서... 속을 모르겠음

[둥이1]

연인이면 귀야워서

[글쓴둥이]

그니까 그 사진 찍어준 사람이랑 뭐 있나 싶어서 두려움...

[둥이1]

아 쓰니의 못 나온 사진이 아니라 본인 못 나온 사진? 뭐지 그 상황이 재밌었다던가 취향차던가...흠..

[둥이1]

평소에 잘 나온 사진만 했으면 좀 찝찝하긴 하겠다 친구랑 있다가 재밌는 상황이나 벌칙이나 그런거 아닐까? 걍 물어봐바 프사 뭐야 왜그래ㅋㅋㅋㅋ 이렇게

[글쓴둥이]

말 붙이기가 뭐해서 ㅠㅠ 하 모르겠다 물어보고 싶긴 한데

[둥이2]

맘에드나부지 취향차

[글쓴둥이]

아니 근데 진짜 이상해

[둥이3]

내 친구는 빵터진 사진 좋아하던데ㅋㅋ 남이 찍어준 자기사진도 물론 프사하고 나 찍어준 것도 내가 악! 이상하다ㅠㅠ 이러면 왜 귀여운데! 이러면서 프사하라고 추천해.. 나도 약간 표정 꾸깃하게 짓는 거 좋아해서 그런 거 프사하고.. 그냥 어떤 포인트에서 마음에 든 걸 수도 있고 댓글보니까 찍어준 사람때문에 했을 수도 있을 거 같넹

[둥이4]

남이 골라준 얼굴로 프사를 해야한다는 연구결과 있다고 하더라.
자기 얼굴은 객관적으로 못본다곸ㅋㅋㅋ 아마 그게 진짜 자기 맘에 들어서 한걸거야..

[둥이5]

본인 눈엔 잘나와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