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날 새벽에 물 사올 때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라면 사올 때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바퀴벌레나 돈벌레 잡아줄 때도 내가 1년 동안 유튜브 프리미엄 값 대신 내줄 때도(지금도 내줌) 내가 요즘에 애플뮤직 값도 대신 내줄 때도(심지어 유튜브 프리미엄하고 애플뮤직은 누나 남자친구것도 같이 내드리고 있음)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안 건네더니
오늘 지금 새벽에 물 사러 간다고 승질 승질 욕이란 욕 다 박고 나간다 저딴 것도 사람이라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게 소름 끼치고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