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처음엔 나 좋다고 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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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헉 내가 지금 그런 상황인데 쓰니는 어케 설렌다구 좋아할 수 있오?? 신기해.. 나는 좀 쭈글해진 상태거든

[글쓴둥이]

남친이 첨에 워낙 잘해주고 표현 잘해줘서!!
요즘은 내가 항상 헤어질때 더 아쉬워하고 그렇긴한데 그래도 오빠가 나 좋아하는거 알고 있고 표현은 좀 줄어도 행동은 안변해서 믿고 있거든 ㅎㅎ

[둥이1]

오오 마인드부터가 다르구나 멋지다… 어른같오 나도 애인은 나한테 잘해주는데 내가 더 좋아하는 거 같아서 혼자 조금 꽁기해있었거든 ㅜㅜ 나도 믿어봐야겠오

[글쓴둥이]

웅웅 믿음이 중요해!!
나는 첨에 만났을때 한달 넘게 그냥 좋다. 이정도 마음이었거든 ㅠㅠ 내가 되게 다 티나는 성격이라...
근데 오빠도 그런거 알고 있었는데 그거 알면서도 계속 기다려주고 아껴주고 잘해주고 이래서 서서히 마음 열다 좋아진거라 오빠보면 이제 설레니까 신기하기도 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