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이제 나를 별로 안찾을것 같아서 서운해 ...

한명은 간호사고 한명은 대학원생인데 

간호사는 일끝나면 자기 친구들이랑 놀거나 공부하거나 남친만나거나고 

대학원생은 요새 바빠서 같은 동기 만나서 계속 과제하고 과제 도와줄수있는 언니오빠들만 만나 

학교도 안나왔고 일도 안하는 나는  

얘네한테 만나자고 할수가 없어 ..... 

이제 자기한테 도움이 되는 애들만 만나고 싶을것 같아 

나 친구 얘네밖에 없는데 ... 슬프구만

[익인1]

대학원생인데 밑에서 두 번째 줄 같은 생각은 해본 적 없고... 그냥 진짜 너ㅓㅓㅓ무 정신이 없어서 '친구랑 논다' 라는 생각을 못하는거ㅠㅠㅠㅠㅠㅠ 친구한테 먼저 연락해봐 시간 맞으면 냉큼 나올거야

[글쓴이]

웅 ㅠ 내가 나오자고 하면 나올거란 애인건 알지만 요새 넘 힘들어해서 ㅠㅠ 만나는 사람들은 다 자기 과제를 도와주니까 만나거든 .. 난 그럴수 없어서 .. ㅠㅠ 내가 먼저 말해봐야겠엉

[익인1]

난 오히려 너무 정신없을때 친구가 불러주면 감옥에서 나 꺼내주는 느낌(?) 이라 좋아!!!!! 학교랑 연구에 대한 생각 아무것도 안하고 단순히 친구랑 재밌게 놀 수 있는 시간이라 난 너무 좋아ㅎㅎ 너무 그러지말고 연락해봐 그럼 걔도 좋아할거야

[글쓴이]

걔네도 익1같은 생각 하면 좋겠당
그런거 다 잊고 재밌게 놀수만 있는 시간이라 느껴질수도 있겠네 ! 얘기해줘서 고맙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