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이슈가 피곤하고 지치고 짜증나는 익들에게

요즘 이 말이 계속 생각나 백푸로 와닿아

변화는 느리게 찾아와요
그래도 괜찮아요
반드시 찾아와요
그럼 그동안 친한 친구들이랑 놀러나가는 건 어때요? 괜찮은 와인에 책도 좀 읽고요
춤도 좀 추고 충만한 시간을 보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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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보 앙말구 (@mal9mal9) February 11, 2021

 

 

보고싶지 않으면 굳이 안 봐도 괜찮아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이 힘써줄거야 대신 지겹다고 초치지만 말자

[익인1]

진짜 멋있다....

[익인2]

ㅁㅈ 피곤하면 초치지나 말았으면 나중에 누릴거 다 누릴거면서

[익인14]

2

[익인3]

좋다

[익인4]

나 사실 그래서 잘 안 보고있어 너무 지쳤고, 세상이 무서울 정도야..

[익인4]

직접적인 댓글 부분은 절대 안 보고 요약정도로만 보는듯..무서워 진짜..
요즘 여러 이슈들로 세상이 너무 어지러운듯해🥲🥲🥲🥲🥲

[글쓴이]

쉬고 여유가 생기면 다시 자기가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들에 소리를 낼 체력이 생길거야 나도 그래서 몇 년 쉬다 왔거든 남들의 말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법도 기를 수 있었고 쉬다 와 쉬고 오면 소리를 낼 필요가 없어졌음 좋겠다 불가능한 걸 알지만...ㅎㅎ

[익인5]

맞아.. 좋은말이라고 생각해

[익인6]

ㅁㅈ

[익인7]

움직이지 않으면 내가 보는 세상과 시야는 여기가 끝이겠지란 생각이 드니까 움직이고 싶더라

[익인7]

힘들면 쉬고 와도 괜찮아~~~ 어디든 도착지까지 가기 전까지 중간 중간 휴식하면서 가잖아

[익인8]

ㅁㅈ 초치지나말았으면 좋겠어
본인은 보는거조차 힘들어하는 상황과 마주하고 싸우고있는 사람이 존재하잖아

[익인9]

맞아 느리지만 변하고 있어

[익인10]

맞아 내가 나서서 할테니 제발 초치는 이야기는 마음 속에만 담아둬 줘

[익인12]

ㄹㅇ 아무것도 안해도되니까 초치지마

[익인13]

맞아 지친 마음 이해가니까 정말 초치지 않았으면

[익인15]

맞아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 나도 지치면 놓고 다른 거 하고 오고 그래

[글쓴이]

혹시라도 너네가 뭐길래 그런 식으로 말하냐 할 사람들을 위해 덧붙일게
우리 세대도 이전 세대에서 있어왔던 페미니즘 운동을 통해서 이렇게 누리고 있는거야 그렇기때문에 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혹은 이 운동으로 이뤄진 성과들에 무지하더라도 혐오하고 싫어할 생각은 없어 사람이 모른다면 그럴 수 있는 일이니까 하지만 무지하다면 실례되는 말은 하면 안되는 거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는 거 다들 동의할거야
그런 의미야 내가 모르고 싶고 보고싶지 않다면 적어도 지금 소리를 내고 있고 나보다 훨씬 이 이슈에대해 관심도 지식도 많은 이들에게 지겹다고 하지는 않게 조심해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