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자체가 너무 무서워서 못보는거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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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익인2]

그 마음 아는데 어쩔수없잖어 어찌되었든 봐야하잖아

[익인3]

무슨 마음인지 이해는 가는데 음 회피형이라고 해야될까 좀 심한거같음

[글쓴이]

진짜 회피형 너무 심해서 여태까지 모의고사 한번도 안보고 공부도 안되고 나 어떡하지

[익인4]

도피하는 게 좋은 건 아니니까

[글쓴이]

근데 모의고사가 너무 무서워서 진짜 미치겠다ㅜㅜㅜ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익인5]

이해함

[익인5]

근데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모의고사 같은 걸로 훈련(?) 단련(?) 하면서 도전해보기를 바람

[글쓴이]

8월인데 모의고사 한번도 본적도없고 모의고사 신청하라했는데 무서워서 고민하다가 모의고사 자리 다 없어지고 난 진짜 어덕하지

[익인5]

음... 그러면 일단 8월 모고는 물건너갔으니까 다음 모고부터는 신청해!
그리고 8월 모고 보는 날에
쓰니 너도 모고 본다~ 생각하고
시간 맞춰서 시중에서 파는 모고형식 문제집 있잖아 그거 사서 풀어봐

[익인6]

이상한건 아닌데 빨리 극복해야됨
계속 피할수는 없어

[익인6]

망치더라도 보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나아짐 성적도 오르고!

[글쓴이]

8월인데 모의고사 한번도 본적이없어 무서워서….무서워서 공부도 안된다 어떡하지

[익인6]

모의고사로 결정되는거 아니니까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많이 봐

지금처럼 지내면 수능 망해 진짜로

[익인6]

모고는 점수에 신경쓰지말고 틀린 문제 확인하고 그걸 틀리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써야됨

[익인7]

9모는 가서 치고
3467 안 쳤으면 혼자 쳐보셈

[익인7]

수능이랑 똑같은 조건(?)으로 치는게 9몬데 수능도 안칠거야??

[글쓴이]

아니 시험 자체가 너무 무서워ㅜ….점수 안나오면 무시할까봐 왜이러지

[익인7]

쓰나 진짜 한마디할게
나 고2 11모 54344였어
고3 3모 43244
6모 54344
7모 22333
9모 43323
수능 23333
이렇게 나옴
솔직히 수능 잘친 건 아닌데 고2때에 비해, 그리고 3월달에 비해 엄청 늘었어
나라고 안 무서웠을까? 누군가 내 성적보고 비웃을까봐 걱정 안했을까?

[익인7]

나 오히려 성적 안나오면 대놓고 까버리고
나보다 등급 조금이라도 높은 애들 찾아다니면서 공부방법 물어봄
10모 치고나서도 계속
무섭다고 피하면 발전 없어

[익인7]

그리고 한마디하자면
생각보다 수능장 압박감 없었어 난
학교 앞에 엄마가 데려다준ㄱㅔ 신기했지만 뒤도 안돌아봤고
다른 학교 앞에 서있는 우리학교 쌤들보면서 주책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어
교실 들어가서도 압박감 없었고 그냥 다른 학교에서 치는 모의고사였어
(역간 해탈하고 가긴 했지 ㅎ )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수능 무섭지 않아

[익인7]

난 개인적으로 9모>>>수능>6모였다 !!
9모가 떨렸던 이유는 내가 공부한거에 비해 성적이 너무 저조했고 9모 성적안나오면 재수할 생각이였거든 ...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
피하지말고 제발 모의고사 쳐주라 ㅠ

[익인29]

혹시 국어 어떻게 올렸는지 알려줄수있어?!ㅠㅠ

[익인7]

29에게
하루에 국어에만 4시간 역 360일동안 하면 돼
사람마다 맞는 공부법이 달라서 솔직히 시행착오 겪으면서 발전해야한다고 생각..(솔직히 수능 국어하면서 문장구사력, 어휘력 엄청 늘어서)
내가 한 것들 별로 없어
모의고사 1시간 반안에 끝내고 1시간 틀린거 분석,
비문학 문제집 3지뭄 이상 풀고 분석

[익인7]

29에게
10모까지 화작에서 틀렸어서 10월에 화작 집중공부
10월 전엔 문법에 시간 분배해서 투자했고
문학은 고전문학 위주로 햤음(니가 부족한게 뭔지 잘 파악하고 있으면 문학은 그 분야만 하면 됨)

[익인8]

모의고사도 무서우면 수능은 안무섭겠어...?ㅠㅠ

[익인8]

혼자 테스트 하는거랑 가서 모의고사 보는거랑 엄청 달라 많이 해볼수록 좋은건데ㅜ

[글쓴이]

그냥 시험 자체가 무서워서 다 피하는거같아서 그냥 멘붕오면 시험 다 안보러가고 수능은 보려니

[익인9]

너가 마음을 굳세게 먹어야지 어쩌긴 어째... 초등학생 조카도 아니고 시험이 무서워서 못치겠어 어떡하지? 공부도 못하겠어 어떡하지? 백날 천날 이래봐야 답 안나와 그냥 앉아 그냥 공부해 해야지 어떡해 무서우면 안할꺼야? 공부말고 다른길 있어? 있으면 그냥 그 길로가 요리를 하든 뭘하든 그런게 아니고 공부해야되면 해야지 너도 답을 뻔히 알고 우리모두 다 아는데 앉아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 떡이나오냐 밥이나오냐

[익인9]

그냥 지나갈라다가 재수생 동생이랑 비슷한 소리 하길래 동생 생각나서 답댓 달다보니까 좀 날카롭게 단거 같다 상처받았으면 미안해... 안쓰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

[익인16]

인티가 따뜻한 커뮤긴 해도 여기서 괜찮다고 말해줘도 결국엔 시험 하나도 못본 글쓴이만 남는 거니까 이런 조언이 더 필요하지 같은 수험생으로 개개인 사정이 점수에 반영되는건 아니니까ㅠㅠ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알아서 극복할수밖에

[익인10]

넘 부담이 커서 그래 안타깝다ㅠㅠㅠ 모의고사 점수는 진짜 의미없으니까 그냥 수능 연습한다 생각하고 보자.. 너무 중요해서..! 아니면 점수 안나와도 덤덤해지게 모의고사을 냅다 많이 보는 방법도 괜찮아..!

[익인11]

무슨 마음인지 알지ㅜ 채점하는 것도 무서움.. 근데 도움이 전혀 안되니까 빨리 극복하는 수밖에..ㅜ

[익인12]

이해는함.. 나도 영어 울렁증 심해서 누구 앞애서 영어 읽어보라 시키면 제대로 못 읽고 막 힘들어함.... 근데 어쩔 수 없징.....

[익인14]

백번 이해함 나도 현역때 모의고사 쭉 전체 2-3등급 나오다가 수능때 국어 6등급 뜬 이후로 재수할때 시험보는날마다 아픈척하고 피해다님 그래서 수시 올인으로 어떻게든 합격하긴 했는데 쓰니 마음 이해해

[익인15]

이해는 하는데.. 그렇게 하나씩 회피하면 그게 시작이 됨 두려운 것도 어쩔 수 없지하고 해야 할 필요는 있음

[익인17]

극도로 불안하고 두려워지면 회피할 수도 있어

[익인18]

아니 나도 학교에서 시험면 무서워서 제일 마지막에 내ㅋㅋㅋㅋㅋㅋ

[익인19]

나도 엄청난 회피형이라 현역 때 그랬다가 개폭망했음 재수 때부터 재종 들어가면서 매달 어쩔 수 없이 쳐야 되니까 쳤는데 점수 상관없이 그냥 실전감각 익힌다고 생각하면 돼

[익인16]

정 힘들면 정신과 가서 처방받아봐 모의고사얘기보면 수험생인것같은데

[익인20]

쓰니마음 정말 이해가는데 모의고사 정말 중요해ㅠㅠㅠ꼭 혼자서라도 쳐봐라

[익인22]

아니 나도 그런 마음이야 시험이 제일 싫고 무서움
덕분에 시험 울렁증 달고살아 ㅎ

[익인23]

이해는 하는데 전혀 이겨내지못하면 치료 받아야 될 정도의 강박이야

[익인24]

모의고사도 못 보면 수능은 어떻게 보게?

[익인25]

마음은 너무 이해된다..
나도 시험 앞두고 있는데 진짜 도망가고 싶어
근데 도망쳤을 때 자책하고 후회할 거 생각하면 차라리 시험을 보고 깨지는 게 낫다고 생각해
눈 딱 감고 한 번 쳐보자
막상 시험 시작하면 보러 온 자신이 대견할거야

[익인26]

결과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그럴거야. 그냥 무사히 치는것에 의미를 두고 풀어봐 나는 이 시험을 마주볼 수 있다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하고

[익인27]

고치는게 좋지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도망가지말고 부딪혀봐 별거아니야

[익인28]

병원 제발 병원 나 그렇게 해서 너무 힘들었어.. 난 수능 전 9월 말부터 무너져서 너무 힘들었다..그정도면 상담받고 도움받을 정도라고 생각함 ㅠㅠ 내가 아직도 후회하는 게 그때 병원 안간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