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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53l
이 글은 2년 전 (2021/7/31) 게시물이에요
하.. 일도 손에 안잡혀서 억지로 하는데 이러다보니 집중도 안되고 그러니까 혼나는 일도 잦아지고 미치겟어 ㅜ 

금전적 여유만되면 그만두고 쉬고싶은데 내 처지가 그러질 못해서 넘 답답하다  

그냥 사라지고싶어 이세상에서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근데 회사는 다녀야하니까 죽을 맛이야  

머리도 안 돌아가서 내가 지금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모르겠어  

 

휴가 안쓴거 다 땡기면 주말 포함해서 6일정도 쉴수는 있는데 당장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 ㅜ  

일이 힘들거나 사람이 힘든것도 아니야  

그냥 몸,머리가 자꾸 작동을 멈추는 기분이야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숨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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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회사에도 민폐겠지.. 관둬야하나 근데 그만둔다고 내 상태가 해결이 될까 ..
2년 전
익인1
일과 사람이 힘든게 아니라면..혹시 그냥 일이 적성에 안맞는 건 아니구?
2년 전
글쓴이
3년차 다니고 있는데 일은 그냥저냥 할만하고 생각했어 근데 지금 글쓰면서 곰곰히 생각하보면
이유를 모르겠는 무기력>일처리엉망>상사한테혼남
이래서 하기가 싫어진 상태같아

2년 전
익인1
일이 힘든게 아니라면 오히려 단조로워서 매너리즘이 온건 아닐까 싶어서 물어봤어! 그럼 퇴사보다는 차라리 새로운 일을 맡는다던가 부서 이동을 해서 업무 상황에 변화를 주는 쪽이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건 업무 자체가 쓰니 적성에 맞다는 전체 하의 의견이지만
2년 전
익인1
그리고 보통 직장인 369년차가 딱 매너리즘 오기 쉬운 시기라고 하더라구...업무가 과부하라거나 사람들이 별로인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또 생각보다 금세 지나갈 시기일 수도 있어! 위 댓 의견은 지금 이런 시기가 지나가는 걸 좀 더 앞당기는 방법일 수도!

혹시 그럼 이직은 생각에 없니?

2년 전
글쓴이
매너리즘! 내 상황에 딱 맞는 단어가 이거였어
코로나 땜에 거의 2년째 집<>회사 반복중이라 더 그랬나봐
부서 이동 좋은 생각이야 익아
아!! 이생각을 못했네
덕분에 방향성을 찾아낸거같아서 기쁘다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안좋은 생각했었나봐 고마워

2년 전
익인1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얌 좋은 밤 되렴☺️
2년 전
글쓴이
1에게
나 진짜 익 댓글보기전까지는 나 왜이러지, 왜 이렇게 처지는거야 등등 다 내탓만 하고 마음속으로 땅굴파고 있었어

2년 전
글쓴이
1에게
아 근데 이렁색각하니까 해결방법도 안떠올랏는데
방법 제시해줘서 진짜 고마워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사실 맘만 먹으면 그럭저럭 다닐 수도 있을텐데 쓰니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타개하고 싶어서인거니까 어떻게 보면 건강한 고민인 것 같아!

그런만큼 쓰니도 금방 잘 극복하고 쓰니만의 길을 잘 찾을 수있을거야! 그러니 너무 자책 말고! 익명으로나마 진심으로 응원할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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