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죽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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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니가 어떻게 자살을해도 피해는 다 주는거임
니가 시체 처리할거 아니잖아

[익인2]

어떻게 죽든 피해줌

[익인4]

없어 내가 많이 고민해뫘는데 없어

[익인5]

유서에 모든 사람들 잘못 없다고 적기
한사람 한사람 지목해서 고마웠던 점 적기 ?

[익인6]

없어

[익인7]

댓글보면 궁금한게 그럼 혼자살다 죽은경우도 피해주는건가 결국 누군가는 그사람의 시체를 치워야하니까?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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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잉? 직업있는건 알고이써 다만 이경우도 피해인지가 궁금했던것일뿐..

[익인10]

그럴듯..멘탈이 어지간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차곡차곡 쌓일 것 같음

[익인11]

난 죽는 게 피해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열차에 뛰어들거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죽음 빼고는
그사람 직업이니까..

[익인11]

그리고 쓰니야.. 나쁜 맘 먹지마..

[익인14]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거면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밖에ㅠ 직업은 선택하는 거긴 하지만 최초 발견자도 있을거고 그 공간이 자기 소유가 아닌 이상 그 공간을 소유한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지

[익인7]

아 자살말구..병사나 아니면 자연사같은거 얘기한거였어

[익인14]

흠 그걸 모르겠네 사실 자연의 섭리고 누구나 겪는 건데 누군가에게는 또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일이라

[익인7]

긍까 항상 이런 얘기나오면 궁금했어 니 시체본사람은 어쩔거냐고 그러는데 자살아니여도 죽는사람은 많으니까 사람은 죽으면 다 피해주는건가싶고..

[익인15]

보통 시체처리해주는 직업가진 사람보다 119 구급대원들이 제일 먼저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때문에 소방관 그만 두는 사람들 많아..

[익인9]

쓰니야 혹시나 해서 그런데 쓰니가 시도하고 싶어서 그런거는 아니지...? 아니길 바라ㅠㅠ 힘든 거 있음 여기서라도 이야기 해줘

[익인13]

걍 아는 사이인 사람이 죽었다는 얘기 들으면 그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 지장감... 같은 반 싫어하던 애가 자살시도한 얘기 듣고서도 내탓도 아닌데 한동안 엄청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어

[익인15]

사고사 아니라 자살이라면 그냥 주변 사람 다 패닉옴… 유명 연예인 자살하면 갑자기 나도모르게 우울한 감정 훅 오잖아. 실제 영향받아서 자살률도 올라간대.. 근데 이왕이면 살자 나도 그런 시기 겪어봤는데 내가 딱 23살까지만 살고 24살에 자살계획 세웠는데 가정사가 갑자기 겹쳐서 의도치 않게 24살까지 살게 됐어. 사주에 보면 그런말이 있대 죽을것 같은 고비 넘기면 좋은 운이 있다고 근데 사람들이 못버텨서 죽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다고. 지금 되돌아서 생각해보면 24살 여름이 가장 행복했어 내 인생 중에서 . 사람일 정말 몰라.. 내말 한번 믿어봐 분명 고비 넘기면 좋은 일이 들어올거야 내 경험담이니깐. 죽음의 무게는 정말 크다 분명 쓰니 주변에 쓰니가 가장 상처주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 너무 아파할거야.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수도 있어 그렇게 만들 자격 없잖아 나를 위해 못살겠으면 남을 위해서 잠깐 살아봐 저 사람 행복 조금만 더 지켜주자라는 마음으로 분명 좋은 날 올거야.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