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자꾸 이런 생각 드는데 어떻게 대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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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자기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그랬고 내가 엄청 잡았는데 안잡혔어. 근데 몇개월 뒤에 걔는 나랑 헤어지고 바로 다른 애를 만난건 알게됐어.

내가 매일 울면서 힘들어하고 있을동안 걔는 다른 애랑 썸타고 행복하게 지냈을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고. 그걸 알게 된 이후로는 평소에도 나는 아직도 슬프고 불행한데 걔는 나랑 좋게 이별한거라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해..

어제도 축구 보는데 걔는 애인이랑 카톡으로 꽁냥대면서 보고있다고 생각하니까 우울하고 내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지는거야 그런 생각 하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자꾸 문득문득 떠올라서 힘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나도 그게 힘들더라

[글쓴이]

ㅠㅠ...나만 자꾸 저런 생각 하는줄 알았어.. 생각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어렵다

[익인2]

억울하면 둥이가 그 사람 잊고 더 좋은사람 만나면돼
이미 끝난인연 붙잡고 있어봤자.. 그냥 그사람은 거기까지 였던거지
혼자 그 사람 욕 실컷하고 계속 털어버리는게 맘이 편하더라고
나도 자꾸 신경쓰느라 탈모까지 올정도로 스트레스 받았어서 둥이 맘 백번 이해해 ㅠㅠ

[글쓴이]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 만나려고 했는데 걔만큼 잘맞고 더 나은 사람을 아직까지 못만나서... 그래서 더 저런 생각이 드나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