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들이랑 좀 다르게 생겼거든 뭐라고 할까 얼굴에 조그마한 눈쪽에 종양이 있거든 그거 때문에 왕따 당하고 오염 된다고 반 애들한테 맞기도 하고 학교 그만두고 싶었는데 부모님은 원래 그나이에 다 그런다 참고 다니라고만 하고 …. 사진 찍을때도 너무 내가 종양이 튀어서 내가 사진 찍는걸 기피 하거든 ㅜㅜ 내 모습이 너무 싫어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가 없다고 하고…. 진짜 너무 싫다 엄마랑 아빠는 그냥 그대로 다녀라 두팔 두다리 있는거망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하시고 사람 만나기도 싫어…. 나이가 먹을수록 뭔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종양이 점점 커져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래…. 어제 언니가 엄청 큰 상처를 줬는데 사과도 안함 … 나한테 넌 종양있다고 무슨 대수를 부리냐, 너가 자수성가 하는것도 아닌데 난리다 나한테 넌 곧 뇌종양 걸려서 죽겠다고 함 엄마 아빠는 오히려 언니만 감싸고 난 이집 그냥 감정쓰레기통이야 ㅋㅋㅋㅋㅋ…. 나를 화풀이 대상으로 태어난건지 … 걍 입양이나 안태어났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