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부터 사귄 남자친구있고 둘 다 재수해서 대학갔어. 남자친구는 원래 공부 못하는 편은 아니었고 나는 못하는 편이었고. 나는 겨우겨우 전문대 간호학과 왔고 남자친구는 건동홍 전화기 갔는데 자꾸 자기 졸업하고 돈모아서 그냥 프렌차이즈 음식점 차리고싶대... 그래서 딱히 학점 욕심도 없고 그냥 졸업장만 따겠대 학교 다니는 거 외에는 알바말고 아무것도 안해. 자기학교가 애매해서 이도저도 안된다고 그러는데 나는 얘가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학벌로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취업할? 노력도 안하고 그냥 졸업장만 따겠다 하고 학교 다니는데 이거 내가 답답해해도 맞는건가..??? +어머님 아버님 누나 모두가 음식점 하시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