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예민한거야?? 아님 서운 할만 해??

친한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말 잘 안하는 편이긴 해. 여기까지는 성격 차이니 백번 이해하고 내가 맞춰 갈 수 있는 부분임. 

근데 내가 만나자고 할 때마다 약속이 있대. 이 부분도 서로 신기하다면서 웃어 넘긴 적 있음 .. 난 좀 많이 서운 하긴 했지만.. 근데 어제 내가 먼저 목요일날 만나자 해서 ㅇㅋㅇㅋ함 . 몇시간 뒤에 갑자기 선약이 있는데 까먹고 있었다 미안하다 라고 카톡 오고 약속 취소 했는데, 이 친구한테 기분이 안 풀리네 ㅠ 티는 안 내구 있음 .. 예민 한거야 내가? ㅠㅠ

[익인1]

ㄴㄴ안예민

[익인2]

ㄴㄴ친구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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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한테두 원래 잘 만나자고 말 하는편이 아니야? 라고 물어본 적 있어 ㅠ 원래 그런 편이래 다른 사람한테두 만나자구 안한대

[익인4]

ㄴ백퍼 핑계

[글쓴이]

내가 아는 친구 이름 대면서 ㅇㅒ랑 약속있었다는데도 핑계 일까..? ㅠㅠ

[익인4]

응

[익인5]

친구랑 너랑 친하다 생각한 정도가 다를수도.... 혹시 친구는 너 별로 안친하다고 생각한거아냐..?

[글쓴이]

엇 그건 정말 아닐텐..데 ㅋㅋㅋ 그러면 세상사람 다 못믿을정도로 친해

[익인6]

나라면 그동안 나 혼자만의 일방적인 친함이었구나 생각하고 더이상 약속 안잡을 것 같아,,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속상하고 나만 매달리는 관계 같아서 자존심 상하고 그럴 것 같아ㅠㅠ(나라면!!)

[글쓴이]

ㅠㅠ 맞아 그생각이 조금들기두 한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