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80kg, 고딩때 90kg대에서 100kg 찍고 현재 130kg인가 140kg는 될거야 몸무게 때문에 생리 안 한지 꽤 됐고 (몇 개월에 한 번 하는 것 같음) 본인 의지로 다이어트 여러 번 했어 병원 도움 받아서 해봤고 심리 문제인가 싶어서 정신과랑 심리센터도 가봤다 큰 병원에서도 검사 받았는데 그때마다 의사쌤한테 경고 여러번 받음 부모님도 언니 살 때문에 할 수 있는 거 해주시고 나도 도와줌 그런데 고딩때인가 그때부터 포기하더라 운동하러 가자, 헬스하러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다이어트 도전해볼래?' 해도 싫다고 하고 변명 뿐이다 알바도 안 하고 대학교도 안 가고 학원도 안 가서 남는 게 시간인데 놀고 폰하고 엄마가 필요할때 쓰라고 한 카드로 배달 음식 시켜먹는 게 끝임 그래서 지금 엄마가저 카드 압수해야하나 고민이다 솔직히 부모님도 이제 해주실 만큼 다 해주셔서 이제는 뭐 더 도와줄 그런 게 없다고 판단하셨고 언니한테 대놓고 살때문에 아프고 당뇨오고 고혈압 와도 못 도와준다고 말하셨는데도 소용없음 부모님 연세도 있고 나한테는 미안해서 그런지 언니 살 관련으로 뭐 도와달라는 말도 안 하신다 언니는 살 뺄 의지가 없다지만 진짜 막막해 아직 20대 초반인데 저러다가 큰일날까봐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