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소시오패스라고 생각되는 친구를 ㄴ 이라고 표현할게! 예시1 친구가 고민얘기를 하면 해결하라고 하지 공감안합니다. 공감해주는게 왜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 예시2 어느날 저의 자취방에서 다 같이 술 먹을 때 무리 중 한병이 ㄴ에게 바로 옆에 있는 수건을 달라고 함 물론 친구가 팔을 힘껏 쭉 뻗으면 잡을 수 있긴 했음. ㄴ이 순간 잠깐 정색하며 수건을 살짝 친구 앞으로 밀더니(이건 저만 본 것 같네요) 바로 표정 풀고 잠깐 이것만 하고 줄게 라고 웃더니 좀 있다가 갑자기 ㄴ 이 야 그냥 주면 재미없어 저쪽(수건이 있는 방향)우로 팔을 쭉 뻗어서 더 길게 뻗는 사람이흑기사 한번 해주기 어때? 라며 장난치며 내기를 시작 수건을 달라고 한 친구가 먼저 시작함 역시나 수건이 그 친구 선끝에 닿이더군 ㄴ이 기다렸다는 듯 바로 정색하고 그 친구의 머리를 지그시 누르며 닿이네? 가져가 필요하다며 라고 말하며 웃더라구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 예시3 대학생 때 일입니다. ㄴ이 싫어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근데 그 선배가 공부를 잘해요 똑똑하궆 아주아주 살갑게 웃으며 조별과제를 같이 하자고 꼬시더라구요 심지어 꼬셔서 사귀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수업 종강하니 바로 차더라구요 예시4 영화에서 악역이 엄청나게 맞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악역이지만 그래도 맞는 장면인데 ㄴ은 웃더라구요 . 통쾌하다고 심지어는 신박하다며 기억해야겠다면서 진지하게 말하더라구요 정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어때요 ? 내가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