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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책을 야무지게 챙겨들고 에버랜드 안에 있는 스벅을 갔는데
사람 ..오지게 많았다 티익스프레스는 5시간 대기 ㅋ
스벅 자리는 무슨 주문하는 줄도 거의 20-30분 기다려야 해서 다시 퇴장후 근처 이디야 가서 3시간 빡공하고 재입장 ㅋㅎㅎ
다시 들어오니까 사람 더 많아졌더라 ㅎ
공휴일 내내 비온다는 소식 있어서 오늘 더 몰린 거 같기도 하고.. 나는 딱 한바퀴만 돌고 나왔오
전직 에버 알바생으로서 에버에서 제일 애정하는 할라피뇨치즈 핫도그 하나 물고
근데 오늘 열사병으로 쓰러질수도 있는 날씨던데..?
손님들 표정이 다 안 좋아..ㅋㅋㅋㅋ 이 날씨에 애들 데리고 유모차 끄는 부모님들 졍말 존경합니도..^^
야무지게 산책 한바퀴 돌고 다시 나왔다
더운 날 에버랜드는 절대 가지마 ㅎ 지옥이야 지옥
그래도 꽤나 흥미로운 상상(?) 덕분에
기분 환기시키고 좋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