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병원에서 난동 부리는 것도 심하고 병원을 너무 싫어하셔서 자기 퇴원 안 시키면 옥상에서 뛰어내릴 거라고 엄마한테 자꾸 무언의 협박을 하셨어 그래서 퇴원 할 건강상태가 아닌데 우리 집에 와계시거든 1달 조금 넘었어 그런데 할머니가 치매가 있으신 거 같은데 집이 이상하다면서 이거 저거 다 만지고 쓰러뜨리고 다니셔서 집 난장판 되고 저번엔 잠시 마트 다녀왔는데 현관문을 집 안에서 잠궈버렸길래 초인종 누르고 노크 하고 전화해도 반응이 없어서 열쇠집 불러서 문 따고 ㅠㅠ.. 설거지하려고 싱크대에 넣어둔 식기 그대로 빼서 수저통에 꼽거나 접시두는 곳에 놓으시고 밤 낮 구별도 못 하시고... 난 할머니가 잘 안들려해서 크게 말한건데 화낸다고 나 욕하고 자기 등x취급한다고 욕하고 ㅠㅠ... 다양한 일 들이 많아서 아무튼 주무실 때 외에는 항시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야 가족들은 회사 다녀서 밤 늦게 오고 내가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할머니 보살펴드리고 있고.. 내가 도대체 어떤 마음 가짐으로 할머니를 보살펴드려야 할까? 너희는 이런 경험 없었니?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나도 내 생활이 안 되고 하루종일 할머니한테 욕 먹고 있으니까 너무 지친다 하..... ㅠㅠ 할머니는 자기가 멀쩡한 지 알고 있어서 병원에 가기 너무 싫어하시네 아무튼 하소연 한 번 해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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