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의 심리나 생각이 이해가 안 되니까 우리가 트젠이 아닌 거 아니야?
본인들은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다 이외에 자신이 여자라고 혹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다른 이유가 있어?
트젠이 아닌 사람들이야 생물학적으로 태어난 성별과 본인이 받아들이는 자신의 성별이 일치하니까 그게 당연한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 자꾸 이유를 찾으려 하는 것 같은데...
생물학적인 성별이랑 자신이 머리로 받아들이는 자신의 성별이 일치하지 않고 다르니까 트렌스젠더인 거 아닐까? 그게 논리적으로 설명되는 게 더 이상할 것 같은데...
치마 입고싶어서 본인을 여자라고 생각한다거나 짧은 머리하고 바지만 입고싶어서 본인을 남자라고 생각한다거나 이게 더 웃기잖아...꼭 이거 아니어도...
솔직히 나는 여익인데 갑자기 내 신체가 남성의 신체로 바뀌고 누가 날 남자취급하면 이상할 것 같거든 트젠한테 거부감 드는 걸 넘어서 왜 본인을 여자라 생각하는지 남자라 생각하는지 이유를 묻는 사람들은 본인의 신체적 성별이 바뀌어도 수긍하고 언젠가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아?
혹시 여태 이렇게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그게 바뀌겠냐 하는 사람 있을까봐 덧붙이면 나는 여태 이렇게 살아 온 이유가 우리가 여태 적응해온게 아니라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살아왔다 생각하거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트젠인거고
어쨌든 내 글이 트렌스젠더한테 거부감을 갖지 말라거나 무조건 그들을 존중하고 받아들여라 하는 맥락은 아니야...트렌스젠더도 아닌 내가 함부로 트젠을 받아들이라거나 어떻게 생각해라 이런 얘기 할 수 있는 입장도 더더욱 아니고
근데 자꾸 이해가 안 된다면서 트렌스젠더에게 본인이 트젠이라 생각하는 이유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그게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는 부분은 아니지 않나..하는 의문에 쓴 글이야
*혹시나 트렌스젠더가 이 글을 보게 되고 어딘가 불편한 점을 느끼게 된다면 둥글게 얘기해줘...수정하거나 글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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