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할 수도 없고 ㅠ... 미치겠다
그냥 익명이니까 하소연좀 할게
처음부터 싫어진건 아닌데 싫어진 계기를 말하자면
내가 이분이랑 밥먹게 된 일이 있었는데 난 솔직히 말 너무 많은 사람 안좋아하거든 근데 이분이 말이 진짜 많았어..
말이 많은것도 나랑 무슨 대화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정말 자기얘기만 한 한시간동안 하는거야
자기가 알바할때 어떤 이모랑 친했고~ 옛날에 뭘했고~ 걍 내가 뭐라 반응하기도 뭣한것들... 내 얘기를 해도 결국 다 지 얘기로 귀결됨
진심 한시간 내내 그래서 난 대답 아 진짜요? 아 정말요 아 그렇구나 이것만 함.. 팬싸하는 아이돌된줄
그리고 이날 결정적으로 이사람 별로라고 여겨졌던 이유가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여자분들 얘기 하면서 자기는 oo님은 좀 무섭고 다가가기 힘들다~ 이러는거야
근데 그분이 그냥 뭐 말을 차갑게 하는 것도 아니고 똑부러지고 일 잘하는 그런 이미지?.. 솔직히 우리팀 캐리하시는 분이었음
그래서 내가 "엥 왜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랬더니 그냥 자기는 그사람 뭔가 무섭고 그런 이미지래.. 난 이것도 좀 이해가 안갔음
솔직히 없는 사람보고 무섭다느니 이런말 하는게 별로 좋은말은 아닌데 이런걸 왜 친하지도 않은 나한테 얘기하나 싶고
거기다가 처음에는 인상만 보고 다른 여자분이 더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이분이 더 무섭다~.. 뭐 이럼ㅋㅋㅋ... 뭐지 싶었어
그리고 활동하면서 솔직히 의견이 안맞을 때도 있는데 나랑 다른분이 본인 의견에 반박하면 엄청 감정적으로 받아들임
논리적인 이유가 있어서 그걸 대면서 지적을 했는데도 '아 얘넨 내 얘기만 안좋게 받아들이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음..
그리고 진짜.. 피피티 개개개개개개개개못만들어서 어이없어... 하
이분이 이상하게 만들어서 나랑 다른사람이 밤새서 다고침
ㅠ... 이거말고도 여러 이유가 더 있지만..
암튼 진짜 그래서 이젠 줌으로 회의할 때 이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화가 날 지경이 되어버렸어 미치겠다 이렇게 누군가를 싫어한 적이 없는데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