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때도 엄마가 담임쌤 상담가면 애가 수업 자세는 되게 좋고 졸지도 않고 필기도 열심히 한다. 근데 눈에 열정은 안보인다. 일이등 하는 애들은 태도는 별로일지언정 눈에 독기가 서려있는데 ㅇㅇ이는 그냥 눈이 순해요... 이런 식으로 얘기함 나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저 문장 그대로 기억남 그날 엄마한테 엄청 혼났음 저분 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 담임선생님이나 학원쌤도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뉘앙스는 비슷하게 항상 말씀하셨어 날 탓하는건 아니고 되게 조심스럽게? 그런 느낌을 받았어~하고 말씀해주심 근데 나는 몰라... 난 항상 수업때 눈도 크게 뜨고 필기도 열심히하고 옆에 애들은 졸지언정 빠릿빠릿하게 수업 들었거든 쌤들도 예뻐하셨어 (성적은 최상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어디가서 못한다 소리들을 정도는 아니였어) 대학와서 교수님이랑 상담하는데 또 같은 소리를 하셔... 학생은 이 과에 왜 왔냐고... 뭔가 '하기는 하는데' 다른 학생들과 같은 열정은 보이지 않는대...그래서 물어본다고... (나 과제도 다 꼬박꼬박 잘 했고 강의도 출석 잘 했음) 흐리멍덩하거나 교활해보이는 그런 나쁜 의미가 아니래 그냥 뭔가 이 세상에 바라는게 없고 웃고있는게 참 보기 좋은데 타오르는 불꽃은 보이지 않는다고... 그럼 어떻게 해? 독기라는게 뭐야? 생각해보니까 나 수험생 때도 언니가 넌 눈에 독기가 없어라고 해서 대차게 싸우고 한달간 말 안했다ㅎ 몰라... 독기 말만 들어도 개빡침 어케해야해

인스티즈앱
🚨현재 난리 난 KTX 의자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