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죽고싶다고 소리지르고 가끔은 칼들고 자해하려고 해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기억을 못해 진짜로 못하는 건지 아니면 못하는 척하는 건지 이런 엄마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죽고싶다 엄마가 아빠와의 결혼을 후회하고 나를 낳은 걸 후회한다고 말하니까 내 존재가 엄마한테 부담이 되는 거 같아서 그냥 콱 죽어버리고 싶은데 막상 혼자 남겨질 엄마 생각하면 못할 짓인 거 같아서 겨우 참고 또 이런 생각을 한 내자신이 불쌍하고 미련해보여서 우울해지고 죽고싶고 죽지 못하니 또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진짜 인생 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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