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딩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좀 많이 들었거든?? 근데 그 이전에는 내 주위에 자존감 도둑밖에 없어서 외모 콤플렉스가 진짜 심했단 말이야 160에 51키로 안넘어 가는데 하체가 상체에 비해 뚱뚱해서 제일 친한 친구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친척들도 내 살가지고 엄청 뭐라고 했단 말이야 진짜 들어서는 안될 소리까지 들었는데 어른이 말한거라고 나는 꾹 참고 있었어 그래서 예쁘다는 소리 들으면 의심 엄청 많이 해.. 외모로 욕먹던 내가 이상할 정도로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니까 나만 모르는 뭐가 있나… 약간 사람 놀릴려고 일부러 예쁘다고 하는 그런거.. 진짜 어릴때 깎아놓은 자존감이 성인이 돼서도 이렇게 작용한다는게 너무 짜증나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예쁘다는 소리 들으면 굳어버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