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많이 힘들었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 그때 인티에 글도 많이 올리고 그랬지... 위로해줬던 많은 사람들 고마워. 내가 살기로 다짐했던 이유는 나처럼 우울증을 앓고 있던 친구 한명이 내 소식을 듣고 맨발로 허겁지겁 날 찾아온적이 있었거든? 내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하니 이렇게 말하더라. "나한테 고마우면 내가 힘들때도 나한테 달려와서 도와줘. 그니까 그때까지 살아있어줘야해." 1년이 지난 지금은 내가 이정도로 행복해질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건강해. 심리상담사라는 꿈도 생겨서 대학도 다시 준비하고 있고,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보내면서 지내. 나의 힘든시기를 같이 보내준 주위사람들은 지금처럼 건강해지고 행복해져서 고맙고 좋아보인다고. 이제 걱정이 안된다고 말하곤 해. 지금 힘든 사람들 모두 나처럼 언젠가는 반드시 그때 죽지않기를 잘했다는 날이 올거란 걸 알았으면 좋겠어. 각자의 사정이, 상황이 있겠지만 분명히 자기가 반짝반짝할 날이 올거라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어.

인스티즈앱
🚨"사는 게 재미없어서…” 밤 12시, 지나가던 여고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