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블럭하고 셔츠를 입고 슬랙스를 입은 사람을 떠올리면 남자가 먼저 떠올라, 여자가 먼저 떠올라? 대부분이 아마 남자의 이미지를 떠올릴거야. 사실 우린 그 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수 없어 옷과 머리만 가지고선 그 사람의 성별을 단정할 수 없으니까. 여성스러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스타일링 있지? 그게 코르셋인거야ㅠㅠ 제발 진짜 제발 코르셋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 하는건 너네 자유야 나도 탈코 지향하지만 머리도 길고 중요한날에는 화장도 하고 치마도 입고 힐도 신어.. 그치만 이게 코르셋임은 인정해 왜냐면 이건 다 '여성스러워보이는' 것들이니까 사실 숏컷을 해도 여자고 펑퍼짐한 옷을 입어도 그냥 추리닝만 입고 다녀도 다 여자야!!! 그치만 우리 사회는 머리가 길고 예쁜 옷을 입고 화장을 해야 여성스럽다~ 라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어 "여성스럽다" 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 코르셋이다. 내 말이 이해가 가? 너네가 좋아하는거 다 이해해 예쁜것도 이해해 하지만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만드는 액세서리 신발 머리스타일 옷들 다 코르셋은 맞아 그래서 인정을 하자고 하는거야... 입을지 말지 정하는건 너네 자유야! 절대 탈코르셋 강요하지않아 남자들이 화장을 못하고 치마를 못입는 이유가 뭘까? 여자의 전유물로 오래전부터 규정을 해와서 그래.. 그니까 무슨 남자가 치마를 입어? 무슨 남자가 화장을해? 이런 말을 듣지 이상하잖아 저런건 여자들이나 하는건데 남자가 하니까. 맨박스라는 남자들의 코르셋이라고 할 수 있어 남자라면 힘이 세야하고, 당당해야하고, 태어나서 세번만 울어야하고.. 이런 게 다 맨박스지. 이거 다 부조리한거 맞잖아?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우리 세상은 탈코르셋을 강요하지않아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탈코를 강요한다고? 그거 진짜 핸드폰만 내려놓으면 없어져 코르셋 지양하는 카페들에서 올라오는 고민글들 보면 탈코 하고싶은데 숏컷이라고 취업에 불이익 생길까봐 두려워서 못하겠다 이런 글들도 올라와 얼마전 국가대표 선수 사건도 그렇고... 지하철 성형광고, 화장품 광고 등등 또 미디어에 노출되는 여자 연예인들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어 그걸보고 우리가 코르셋 강요를 한다고 생각하진 않잖아 내 말을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너네가 좋아해서, 원해서 그런거와는 상관없어 여성성을 떠올리는 것들은 대부분이 코르셋일 확률이 높다는 점. 너네가 그런걸 좋아한다고 여성인권을 낮춘다 라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탈코르셋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폄하한다거나,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너네가 뭘 하든 자유롭길 바라 머리를 짧게 잘라도, 화장을 하지 않아도, 여성스러움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펑퍼짐한 박스티를 입어도 여성으로 인정받는 사회가 되길 바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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