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아빠가 나보고 “ 옷 좀 섹시하게 입고다녀라. 너가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없는거다.” 라고 했는데 그때는 너무 화났지만 어영부영 넘겼거든
근데 오늘 오빠랑 티격대는걸로 나한테만 방으로 들어가라길래 아빠를 빤히 쳐다봤어. 그러니까 한 몇초뒤에 갑자기 왁!!! 소리지르면서 아버지가 그런소리 했다고 그렇게 빤히 쳐다보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길래 나도 순간적으로 홧김에 주변에 있는 가족들한테 저번에 아빠가 나보고 뭐라고했는줄 아냐, 옷을 섹시하게 입고 다니랜다. 내가 그래서 남자친구가 없는거랜다. 히고 말을 했어. 가족들은 아빠가 잘못한거라고 했지
그러니까 갑자기 아빠가 소리를 바락!!!! 지르면서 자기는 아버지 취급을 못받는다, 말 한마디 못한다. 장난으로 얘기한걸 이제서야 얘기하며 자신을 성희롱범으로 몬다 (가족 그 누구도 아빠가 ㄴㅏ한테 성희롱했다고 한적 없음) 자살한 서울 시장 심정이 이해가 된다( 자기도 지금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자살하고싶다는 뜻) 이런식으로 소리지르면서 화내고 지금 내가 홧김에 무릎꿇어서 이게 아빠가 바란 사과냐? 미안하다. 아빠도 이제 가족들한테 소리지른거 사과해라. 하고 끝냈거든
근데 다시 곱씹어봐도 내가 그렇게나 잘못한건가 이해가 안된다. 물론 뜬급없이 며칠전 얘기 꺼낸건 내 잘못이긴 하지만… 너무 속상해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터진 술자리에서 술 안먹는 친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