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데 마지막으로 얘기 들어줄사람 있니?

돈 때문에 내일 그냥 죽을까 생각중이야.. 

3월에 뭣모르고 생각없이 사채 손댔다가 한개가 두개가 되고 점점 돌려막기로 불어나고 ... 

4월부터 일 시작해서 월급을 받는데 몽땅 사채 갚는데 나가고 지금 9월이 다 지나가는데 갚을돈만 300ㅇㅔ 이자만 몇백을 냈어 여태... 

여기저기 주위에 도움 청할곳은 다 청했고 엄마아빠핮테는 너뮤 미안하고 면목 없어서 죽어도 말을 못하겠어서 그냥 죽고싶어... 

 

사채라는거에 뮤서윰을 모르고 손 댔던 내가 너무한심하고.. 그냥 죽는거밖에 답이 없는거같다 

힘들게 번돈으로 메꿨는데 아직도 멀었고 ..눈물밖에 안나온다 ...

[익인1]

그래도 말씀 드려

[익인2]

조금만 더 힘내 죽지말자 할수있어 딱 갚고나서 다시는 다시는 손 안대면 되는거잖아 배웠다고 생각하자

[익인3]

300때매 죽기 너무 아가워

[익인4]

그래도.. 갚아나가고있잖아
너무 한심해하지마 인생 길어 이번에 무서운거 알았으니까 다음부터 안하면 돼

[익인5]

300 때문에 죽는다고..? 돈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익인6]

지금까지 일해서 갚아나갔잖아 300 큰 돈 맞지만 평생 못갚을 돈은 절대 아니야 일도 하고있다고했으니까! 좀만 더 버텨봐

[익인7]

너의 삶은 300이랑 비교도 안될만큼 소중해 부모님은 300보다 쓰니가 훨씬훨씬 더 소중할거야 당연히 쓰니를 선택할만큼... 어렵겠지만 부모님한테 잘 말씀드리고 병원도 가서 치료도 받아보자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어떻게 너가 한심해 절대 아냐

[익인8]

300때문에 죽는다니 말도안돼 아니야 이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