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내가 손절하며 상처줬던 친구들이 있어

연끊은 지 2년, 5년정도 된 친구들인 데 

당시 내가 생각이 짧았고 분위기에 휩쓸리듯이 연을 끊게 된 부분도 있어 

 

나는 그때 연을 끊으며 상처줬던 것이 계속 생각나서 가슴이 답답했어 미안했다고 연락을 남길까 망설였어 

 

연락을 하는 게 좋을 지 안하는 게 좋을 지 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금해 

 

각자 알아서 잘 살고 있을 텐 데 괜히 지나간 오래된 일을 꺼내어 사과하는 것은 미련한 짓 일까 

 

또 혹시 그런 연락을 받게 되면 어떨 것 같아?

[익인1]

너 마음 편하자고 연락하는건 별로임

[글쓴이]

다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해..?

[익인1]

솔직히 손절한지 2년 5년 됐으면 이제 와서 다시 친해지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게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도 아니고 상처주고 멀어진거면.. 그치만 난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알지 못하고 꼭 연락하고 싶으면 해

[글쓴이]

답변 정말 고마워.. 곰곰히 생각해볼게ㅎㅎ

[익인2]

난 내가 손절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진짜 띠용싶더라 이제와서 ? 왜 연락을 하지 ? 이 생각들고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었어 이제와서 친하게 지낼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윗익인처럼 지 마음 편하자고 사과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암튼 별로였움

[글쓴이]

내가 다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때..?

[익인2]

그때 그 친구가 나한테 그랬거든 우리 이제 성인 됐으니까 가끔 가다가 술도 한잔하고 그러자! 이래서 그건 잘 모르겠다 암튼 잘 알아들었어 이러고 끊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