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부지 생전에 인천에 청요릿집 큰거 하셨음
아빠 할배꺼 물려받으심
형 논산훈련소 취사병출신
나 9사단 독립포대 취사병출신
우리집은 대대로 남자가 더 요리 잘했음
여동생도 우리 밥할때 와서 구경하고 그랬는데
형이 훈련소 취사병장짬 조금 섞어서 훈수 매콤하게 두다가
한번 울리고나서는 주방 안들어옴
형 국방tv에도 나왔던적있는데 진짜 10명이 3000인분 밥하는거 보고있으면 경탄스럽다ㄹㅇ
나는 식수인원 고작해야 60명에 취사병 2명이었는데
그래서 우리 엄마랑 누나는 섯다 치면서 논다고 했더니
판돈이 얼마냐고 자기도 그판 끼겠다고
아주버님 애인는 있으셔? 순서 꼬이는거 신경쓰시려나? 함
할부지가 맨날 '불 다루는 남자의 멋' 이런말씀 하셨었는데
당신이 옳으신 것 같습니다 손자들 이득 쏠쏠히 보고 있습니다 ㅋㅋ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