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옆집 살아서 친한 언니가 있거든 언니는 스벅에서 일하는데 동료들끼리 어쩌다가 공부 잘하냐 못하냐 이야기가 나왔나봐 근데 이 언니 남동생이 공부 진짜 잘해서 나는 공부 못했는데 남동생이 공부 진짜 잘해서 좋은 대학갔다고 이야기를 했나봐 근데 동료 중에 한명이 그거 남동생이라 부모님이 많이 챙겨줘서 그런 거라고 그랬대. 사실 이 언니 과외도 받고 학원도 다녔는데 그냥 공부가 싫어서 안 한 거고 남동생은 사교육 안다니고 혼자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었거든 그래서 아니다 남동생은 혼자했다고 말해도 아니다 남자를 더 챙겨서 남자가 더 잘하는 거라고 언니가 착각하는 거라고 쏘아붙였다는데.... 저런 사람 만날까봐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