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큰아버지가 오셨었거든? 일이 있어서(코시국 전 일임 한 3-4년 됨) 그래서 며칠 우리집에 머물었었는데 큰아빠가 오랜만에 고향 친구 만나서 좋았나봐 친구랑 술 한잔 하고 온다니까 할머니는 알겠다고는 하는데 계속 걱정하심.. 한 9시부터 왜이렇게 안 들어 오냐고 하면서 전화 할까 말까 이러고 우리는 하지말라고 큰아빠가 알아서 하시겠지 했는데 그래도 계속 걱정하심ㅋㅋ.. 큰아빠 환갑이 넘었는데도 할머니가 걱정하셔서 환갑이 넘어도 엄마 눈엔 애기구나.. 싶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