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랑 말할때 자꾸 말 끊는거 왜그러는거야?

이건 걍 성격차인가..?

나는 상대방이 말할때 좋게말하면 경청하는 스타일? 암튼 다 듣고 중간중간 리액션하고 반응하고 같이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내 친구는 항상 대화를하면 중간에 끊고 지 할말부터해... 예를들면

나: 내가 알바를 한는데 진상손님이 왔거든? 근데 그 손님이

친구: 아 야 니 가방산다는건 어캐됨?

이런식?? 이건 걍 성격인건가... 진짜 대화중에 말 끊고 갑자기 다른대화하는거 짜증나ㅠ

[익인1]

걍 이상한데

[익인2]

그냥… 남 말을 귀담아 안듣는 성격인거임 자기가 흥미로운 주제일 땐 괜찮지만 지루한 주제일 땐 그냥 한귀듣 한귀흘 하고 자기가 궁금한(=흥미로운)얘기 듣고싶어서 중간에 대화주제 바꾸는거

[글쓴이]

아 맞는듯... 얘는 지가 흥미로운주제 생기면 진짜 적극적으로 바껴. 급 눈 초롱초롱

[익인2]

ㅎ내가 이래… 재미없는 주제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귀에 안들어온다고 해야되나… 의도한 건 아닌데 자꾸 다른생각으로 빠지게됨ㅠ 그래서 리액션도 아진짜요만 하게되고..ㅎ 그 상태에서 좀만 정신 놓으면 내 의지랑 상관없이 입이 맘대로 다른얘기 꺼내고있더라 고치고싶어도 안고쳐짐..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딱 내 친구랑 똑같닼ㅋㅋㅋㅋ 뭐.. 성격 맞는 친구나 받아주는 친구 있음 되지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