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빠 소리가 왜 이렇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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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나 연상 만날 때도 장난삼아서 나한테 오빠라고 부른 적 있었는데 엄청 설렜음... 

한국어 최고의 단어가 아닐까 발음부터 억양, 뉘앙스까지 모든 게 조화롭고 완벽한

[익인1]

오빵

[글쓴이]

헠

[익인2]

오오오오!

[글쓴이]

왤케 좋지 진짜

[익인2]

감자

[익인3]

오빠~~~

[글쓴이]

하 이러지마 제발...

[익인4]

ㅋㅋㅋㅋㅋ아니 이래서 오빠라는 말에 의미부여를 안하고 싶어도… 안할 수가 없음

[글쓴이]

어떻게 2음절짜리 단어 하나가 저렇게 임팩트가 쎌 수 있을까

[익인7]

ㄹㅇㄹㅇ

[익인5]

궁금한데 몇살이양 오빵 ?

[글쓴이]

슴다섯

[익인5]

오빠 짱귀얍다

[글쓴이]

나도 알어

[익인5]

근데 내가 더 귀여울껄 ㅜ

[글쓴이]

5에게
그럴 리가

[익인6]

댓글들귀여움

[글쓴이]

내가 더 귀여움

[익인6]

나이보니 설레네 ㅋㅋㅋ 오빠~~

[글쓴이]

나 죽어

[익인8]

오빠야 ~~~

[글쓴이]

미치겠다 진짜

[익인9]

오빠아아아아아아아악

[글쓴이]

이건 좀 무서워

[익인10]

나도 누나 소리가 너무 좋아서 이해함 ㅋㅋ 진짜 별거 아닌 호칭인데,, 참 좋다

[글쓴이]

이게 뭐라고 그렇게 좋을까 진짜...

[익인10]

근데 쓰니는 여동생 없을 거 같고 난 남동생 없어서 유독 이 호칭 좋아하는듯 ㅠㅋㅋㅋㅋㅋ

[글쓴이]

여동생 있는 애들은 오빠 소리 들으면 흠칫하더라 ㅋㅋㅋㅋㅋ 애초에 여동생 있는 애들은 연하 환상 하나도 없고 누님 환상 가진 애들 많은듯...

[익인11]

오빠..그작빠그작

[익인12]

언니

[익인13]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