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너무 심각하게 예쁘니까 드는 생각이

나 예전엔 뭔가 외모나 능력 이런 걸로 사람 좋아하는 거 좀 안 좋게 생각했었거든? 

뭔가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닌 거 같은 느낌? 말로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암튼 좀 속물적이라고 생각했었어 

여자가 친구들한테 자기 애인이 자기 얼마나 사랑해주고 아껴주는지 자랑하면 좀 흐뭇하게 보이는데 

자기 애인 의사라고 자랑하면 좀 안 좋게 보이고 그런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 되려나... 

근데 막상 내가 이렇게 엄청 예쁜 애인 사귀니까 당장 나부터가 내 친구들한테 내 애인 외모 자랑 엄청나게 하고 다니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둥이1]

ㅋㅋㅋㅋ애인 외모 자랑해죠 궁금하다

[글쓴둥이]

그 조막만한 얼굴에 예쁨 귀여움 사랑스러움 섹시함 요염함 다 들어있음 ㄹㅇ 신기...

[둥이2]

걍 많이 좋아하나부다 싶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