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조현병 걸려서 매일 아빠한테 욕하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다른 여자한테 위로받는 아빠 난 어떻게 해야할까

옆에 있는 내가 너무 힘들어.. 정신적으로 안좋아서 아빠한테 욕하고 폭력쓴 엄마 그걸 참고 버티는 아빠이지만 최근에 만난 여자분이 있나봐.. 난 아빠한테 뭐라 할 수가 없어.. 왜냐하면 엄마가 도넘는 행동을 너무 많이해서 아빠도 정말 많이 힘들어했거든 근데 그나마 그 여자분이 있어서 버티는거 같애 난 어떡하면 좋을까

[익인1]

아빠한테 이혼 고려해보라고 하면 안돼?

[익인1]

너도 아빠 따라가고.. 엄마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 같음 난 아빠께서 충분히 엄마 사랑해서 이만큼이라도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함 욕하고 폭력쓰는데 바로 이혼 안한 것 만으로 어디냐 여기서 바람폈다고 뭐라 하는 사람있으면 ㄹㅇ 넷사세

[글쓴이]

아빠 얘기를 들어보니까 엄마가 경제력이나 혼자 살아갈 여력이 있으면 이혼 했겠지만.. 엄마 혼자 못그럴거 같아서 아빠가 책임져야 할거 같대

[익인2]

아버지 위로 많이 해드려... 솔직히 이해됨

[글쓴이]

웅웅.. 나도 이해가 아빠가 아직도 많이 힘들어하고 매일 울거든 너무 안쓰러워

[익인2]

혹시 입원은 해보셨어?

[글쓴이]

입원은 안하시고 상담이랑 약물치료는 했었어! 근데 그 뒤로 병원거부하고 나한테도 폭력적인 성향보이셔서 입원치료 고려하고 있어

[익인2]

쓰니도 힘들겠다 조현병은 가족도 너무 힘들어보이던데 잘해결돼서 어머니도 좀 좋아지셨으면하네 ㅠ

[글쓴이]

2에게
응응! 엄마가 예전처럼 돌아왔음 좋겠다.. 고마워

[익인3]

조현병은 가족이 피폐해진다 진짜

[익인4]

엄마 병원 입원하셔야 하는거 아니야...?

[글쓴이]

응응 그래야할거 같애 아빠랑 같이 병원 알아보고 있어..🥲

[익인5]

와 우리집이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