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집 정말 구닥다리 사고방식 집안이라 여자, 남자 하는일 나누고 효를 되게 강조하고 강요한단 말이야...솔직히 어디가서 내놓기 부끄러운 집안임 근데 사촌오빠가 4개월전에 결혼을 했거든? 왠지 또 새언니 우리가족 됐다고 이 가부장적인 집안행사에 꼭 참여시킬것 같아서 짜증남......본인도 남의 집 귀한딸인데 새벽6시부터 식모 노릇하면 신혼이어도 그때만큼은 이혼생각 간절할듯 친정가서 얼마나 욕할까...글고 고모도 있지, 삼촌도 세명이나 있지 우리집 조상님 음식을 왜 새언니가 도와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우리 엄마가 26년동안 당한거 제발 안겪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