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평상시에 옷을 되게 못입거든; 그래서 내가 어제 내일 뭐입을거야? 물어봤더니 우리엄마가 반팔셔츠 하나 사줬는데 그거 입고 오겠다는거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내가 데릴러 갔거든? 40분걸려서 도착했는데 터질듯한 백팩에 어디 집앞 슈퍼가는거마냥 츄리닝?같은 반바지에 위에 걍 후질근한 단가라 긴팔? 에 머리는 방금까지 누워있다가 일어난 사람마냥 왔길래 이게 뭐야? 왜그렇게 입고왔어? 나는 잔뜩 꾸미고왔는데 이게 뭐야? 이러니까 다시 갈아입고오겠다는 짜증섞인말투로 내 차문을 쾅!!!!닫으면서 내리길래 화나서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나 그냥 집에 가겠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변명아닌 변명 하면서 내 차에 다시 타길래 너 그냥 집가라고 나 집에갈꺼라고 내리라고 하니까 내리길래 다시 집에왔어 ㅋㅋ 진짜 너무 화난다,,, 1박에 30얼마짜린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