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고등학생이고 오늘은 학교 안갔어ㅋㅋㅋㅋ 나는 초중고 같은 학군에서 쭉 살았고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거주지가 겹치는 편인데 집 얘기가 나왔거든 우리집이 반전세인데 (보증금 몇억 끼고 월 몇백씩 내고 사는거) 대충 얘기할때 지금 사는곳 우리집 아니라 졸업하고 이사가~ 이런식으로 흘러갔거든? 내 친구들은 거의 자기 부모님 소유인데 내가 흘러가는 말로 월세 많이 나간다 이랬더니 약간 분위기가 숙연해졌어.. 그날 밤에 부모님께 월세 내가면서 사는 이유가 뭐냐고 했는데 집이 여기 말고 여러개고 임대수익 나오는 부동산이 있어서 그걸로 메꾸면 세금 낼 필요도 없고 감당할 수준이다 이렇게 대답하셨는데.. 이 동네 진짜 맘에 드는데 그때 친구들 반응이 약간 생각난다 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