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가 7살인데 낯을 진짜 많이 가려서 어른들한테 인사 하라고 해도 잘 안하는데 집에서는 완전 까불이같은 성격이야 어린이집을 9월초에 옮겼는데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이 재정난 때문에 폐업해서 그 어린이집 애들이 몇명빼고 같은 어린이집으로 옮겼어 동생이랑 같은 나이인 7살은 1명 지금 어린이집에서도 걔랑 같은반이야) 일주일은 잘가다가 추석연휴 있는 주에 아프다고 조퇴해서 그주 수요일부터 어린이집을 안갔어 그리고 오늘 아침에 진짜 완전 악을 쓰면서 어린이집을 오늘 안가고 내일부터 가겠다는거야 밑에 차가 기다리고 있어서 계속 실랑이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 알겠다고 했어 근데 갑자기 저녁에 엄청 울면서 자기 어린이집 안가겠다고 하는거야.. 진짜 미쳐버리겠어 조퇴한날 병원 갔는데 목이 부었다고 하더라고 그거 빼곤 아픈거 없는데 저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