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내가 20살에 트라우마 걸릴 정도로 안좋게 헤어져서 연애는 관심 없다가 지금 애인이 누가봐도 잘생기고 성격좋고 자기 일에 열심이고 유머러스해서 대부분 호감가져 했는데.. 나는 그 애가 완전 이상형이었지만.. 난 성격도 소심하고 연애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지금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애인이 됐다는게 너무 새삼 신기하다. 사귀고나서 더 섬세하고 싸울 일도 없고 서운한건 꼭 손잡고 얘기하고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가 있을까싳네ㅠㅠ 난 복받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