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1살 밖에 안 됐는데 돈 모으는거에 너무 집착하나..

천만원 좀 넘게 있긴 한데 오백은 못 빼는 통장 육백은 카뱅 이렇게 있어서 뭔가 자꾸 카뱅으로 천만원 채워야만 안심될거 같고 그래... 작년에 안 놀러다니고 꾸역꾸역 돈 모았더니 일년이 너무 허무하게 지나간 것 같아서 올해는 내 돈으로 학원도 다니고 자주 놀러 다니고는 있는데 돈이 안 모이니까 약간 스트레스 받음..

[익인1]

뭘로 돈 버는데?

[글쓴이]

대학 안 다니고 알바해

[익인1]

아예 대학 ㄴㄴ?? 아니면 휴학?

[글쓴이]

아예 안 다녕

[익인1]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찾아봐 한번 구러면

[글쓴이]

1에게
22살까지는 학원 다니면서 알바 할 계획이라ㅠㅠ 고마웡!!

[익인1]

글쓴이에게
구럼 그냥 좀만 덜 강박(?) 가져도 될 것 같아!!! 학원 다니면서 놀러두 다니구 ㅎㅎ 솔직히 그 나이때는 통장에 백만원만 있어도 많이 모은 거다...

[글쓴이]

1에게
ㅠㅠㅠㅠㅠ고마어ㅠㅠㅠㅠ 익인이 복 많이 받아!! ❤️❤️

[익인2]

너무 집착하는듯

[글쓴이]

그치ㅋㅋㅋ 동생도 글케 말하고 나도 느끼는데 이게 쉽게 포기가 안 돼,,

[익인3]

나도 살짝 그런 경향이 있음 ㅋㅋㅋ

[글쓴이]

돈 모인거 보면 뿌듯해서 더 집착하게 된다ㅋㅋㅋㅋㅠㅠㅠ 그러면서도 또 모자라다 느껴지고

[익인3]

난 열심히 모은후..하..뿌듯하다 하고 나중에 한번에 지출 쎄게 지름 ㅋㅋㅋ
이번에 폴드3 질렀음 ㅋㅋ

[익인4]

그때는 그냥 적당히는 써도 돼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

[익인5]

와...대단하다 나는 받는족족 써버림

[글쓴이]

근데 나도 요즘 놀고 쇼핑하느라 저금이 안 돼ㅌㅋㅋㅋㅜㅜㅜ 그래서 스트레스,,

[익인6]

나도 그랬는데 아빠가 내 돈 빼서 쓴 이후로 얼레벌레 쓰는 중..ㅎㅎ 적당한 소비는 괜찮다고 생각해!

[글쓴이]

헐 어떻게 그래?? 우리 아빠면 신고한다 와... 우리 잘 쓰고 잘 모으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