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나한테 뜬끔없이 집안에 누가 낙태하지 않았냐고 묻더라...근데 나 어릴때 우리 이모 두번?인가 낙태해서 우리집에서 몸조리했대...근데 그 무당이 그 아기가 나한테 붙어 있다고..혹시 힘들어지면 절에 가서 삼천배 하면서 마음이나 다스려보래...그리고 아기 낙태하면 그 애가 그집 안되라고 저주 건다나 뭐라나...근데 실제로 우리 이모 진짜 힘들게 살아...이모부랑 이혼하고 양육비 한푼도 못받고 자식 둘이나 키웠고 항상 경제적으로 힘들고 외로워서 맨날 술먹고 산다...그 무당이 멍소리한건 아는데 소름 돋았어...왜냐면 난 이모가 낙태한줄도 몰랐거든..그 무당한테 듣고 엄마한테 물어봐서 알게된거임...암튼 개기분나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