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때려 부시고 폭력 쓰고 심하면 칼도 휘두르고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엄마랑 나 초등학생 때부터 나와서 따로 살았어 그 이후로도 경제적 지원 하나도 없었고 연락도 안하면서 지냈는데 나 성인 된 이후로 자꾸 연락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는 둥 시간 있을 때 연락 달라는 둥 구구절절 문자들도 오고 그래서 그냥 다 안읽씹 하고 전화도 안받고 회피하는데 내가 나쁜 거야? 솔직히 아직도 무서워 또 찾아와서 화나면 칼로 찌르려고 하고 폭력 쓸까봐 엄마는 나랑 동생한테 너희라도 아빠랑 연락하고 왕래하고 지내라는데 나는 정말 끔찍하게 싫어 전화 오는 화면만 뜨면 공황 증상 오고 어릴 때 생각 나서 숨막혀서 죽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