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어슬렁 대는 새끼냥이 데려오고싶다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하길래 좋게 봤는데 데려오면 키우던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길래 안데려올라나보다 했더니 키우던 고양이를 버림 이게 말이 되냐 얘한테 따지기도 싫고 소문 내기도 싫고 걍 사람 취급 해주면서 상종하기가 싫어 걔네집 고양이 생후 8개월 쯤인걸로 아는데 걔네집 근처에 주차된 차 밑에 누워있는거 보고 열받아서 고양이 걍 내가 데려왔음 친구한테는 그래도 평생 죄책감이나 느껴보라고 내가 걔 키우던 고양이 데려온거 말 안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