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4년 사귀고 헤어지자 하고 답 기다리는 중인데

베프 잃는 느낌이다,,, ㅋㅋ 벌써 허전

[둥이1]

이별사유 뭔지 물어봐두대?

[글쓴둥이]

애인 통보식 연락이랑 우유부단한 거에 지쳐서… 내가 술자리나 모임 약속 못 가게 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약속 장소 도착해서 놀면서 한참 지나서 애들 만나서 놀고 있다 이런 식이고 그 외엔 어떤 특수한 경우더라도 나랑 떨어져있고 본인이 지금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나한테 아무 연락 안 하는 거… 내가 아프든 무슨 일이 있든 다 그래서 왜 연락 없었냐 하면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데 어떻게 하냐 이런 거

[둥이1]

아이고... 둥이가 참는 만큼 애인이 조금만 노력했으면 됐을 문제같은데 그것도 안해줬네.. 너무해 ㅠ 아휴 마음고생 많았겠다 맛난거 먹고 푹 쉬어

[글쓴둥이]

맞아 성향 알고 내가 더 좋아하는 것도 알아서 조금만 맞춰달라 한 건데 안 해 주더라고… 내가 놔줘야지 뭐! 당장은 허전하더라도 이게 더 건강할 거 같아ㅋㅋ 댓글 고마워~

[둥이3]

둥이야 나도 지금 그정도 사귀고 고쳐지지 않는 이유 때문에 헤어질까 고민중인데 용기가 안나서 쓰니는 혹시 어떻게 마음먹었어?

[둥이4]

헉 나도 같은 이유로 시간 갖고 다시 잘 만나보자 한 상태인데..ㅠㅠ 쓰니 굳게 마음 먹은게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 나도 내가 너무 괴로운데 계속 붙잡는게 맞나 싶기도 하구 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