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학폭 당한다는 소리를 오빠 친구한테 전해들으신 거임 울 오빠가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았는데 성격이 너무 무디고 순해서 아무런 대응도 못 한 거였거든? 그런 모습이 더 만만하고 웃겨서 때리고 괴롭힌 거겠지ㅇㅇ 그래서 그거 알게 된 엄마가 오빠 딱 붙잡고 앞으로 너 우습게 보는 놈들 있으면 딱 붙잡고 때려버리라고 엄마가 책임질테니까 확 벽에 밀쳐버리고 겁주고 두 눈 딱 뜨고 똑바로 쳐다보고 얼굴 빼고 다 때려버리라고 그랬는데 진짜 오빠 그 다음에 맨날 오빠 괴롭히던 애 멱살 잡고 벽에 밀치고 제압하고 옴.. 그 이후로 별 일은 없었음 그 남자애도 지가 괴롭힌 거 아니까 할 말 없을듯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지만 그 당시 지켜보는 나도 든든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