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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9/2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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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대화는 일절 없었어.  

아빠가 말 걸면 그냥 한마디로만 대답했고 

엄마 통해서 나한테 말걸더라. 

내가 큰거 바란 것도 아니고 말 걸지 말라는데 어렵나봐. 

암튼 오늘 생신인데  

축하문자도 안보낼려고 했는데. 

엄마가 보내래서 보냈어. 

근데 내 문자 받고 엄마가 말하기를 엄청 좋아했대.  

근데 난 여기서 또 기분이 나쁨. 이쯤되면 내가 꼬였지.ㅋㅋ 

화가난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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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어머니 불쌍해.. 쓰니 혹시 몇살이야?
2년 전
글쓴이
24살. 내가 생각이 좀 어린가봐..ㅋㅋ
2년 전
익인2
아 근데 미안하다고 사과안하면 나같아도... 싫을듯
2년 전
글쓴이
사과 같은거 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 시간 지냐면 그냥 풀줄 알았나봐
난 아직 엄마 머리 부딪힌 그 순간이 기억나거든
옛날에 부부싸움하다가 엄마 때린거 아직 악몽으로 꾸는데
엎친데 덮친격이 됐어..싫어 사과해도 딱히 안받을거같긴해

2년 전
익인3
전에 글썼던 익이구나. 아버지가 사과 안했음 나라도 대화하기 싫을듯. 나도 아빠랑 대화 안한지 몇 달 됐는데 나는 물리적 폭행은 없었지만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당한 정서적 학대 쌓인게 폭발한거거든. 나는 아빠한테 진심어린 사과가 받고싶은거 같아. 물론 아빠가 사과하더라도 용서할지 말지는 그 다음 문제임. 쓰니도 어려서 그런거라고는 생각안된다, 나는.
2년 전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내가 이상한 사람인 것 같고 불효 저지른 것 같고
아빠가 본표글 일도 나 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는거야. 본인 잘못없대

그 때 정말 내 잘못 아니란 말 듣고 싶었는데 고마워

2년 전
익인3
응.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지만 나는 쓰니 잘못이라는 생각 안든다. 무슨 잘못을 했든 폭력을 쓴 것도 아빠고, 사과 안한 것도 아빠인데 아빠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쓰니가 가해자인 것처럼 굴지 말라 그래.
우리집은 엄마가 아빠랑 나 사이의 불화를 힘들어해서 나보고 자꾸 니가 아빠 이해하라고 하는데... 왜 어린 애가 20살 이상 차이나는 어른을 이해해줘야하냐고 그랬다 나는. 나 쓰니보다 나이도 많고 심리전공인데도 이래. 오히려 나는 내 대처가 건강하다고 생각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나를 무작정 죽일 필요 없어. 그러니까 괜찮아 쓰니야. 괜히 비슷한 입장이라서 좀더 몰입하긴 했지만 ^_ㅜ 쓰니 행복했음 좋겠다......

2년 전
글쓴이
몰입이라고 생각안했어 댓글 써줘서 오히려 너무 고마워..정말 위로된다. 너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워 고마워 진짜 고마워 ㅜㅜ 싱숭생숭했는데 한결 괜찮아졌어.
2년 전
익인4
어머니는 아버지편, 아버지도 아버지편
쓰니라도 쓰니편 해

2년 전
익인13
어머니는 자식때문에 중간에서 아버지 편인 척 하는 거 아님 ? ㅜ
2년 전
글쓴이
아냐 엄마는 내 편 들어주셔.
2년 전
익인13
다행이다 쓰니야 ㅜㅜㅜ
2년 전
익인6
우리아빠는 더 심해서 말하는건데 걍 아빠한테 애정을 갖지마..
나는 뒤에서 아빠 쌍욕해도 죄책감이 안들어 그냥 그럴만한 사람한테 그러는거니까
늙어서 꼬장이 늘면 늘었지 사람은 안바껴 그냥 포기해 맘이라도 편해

2년 전
익인7
ㅋㅋ....쓰니가 받은 상처랑 스트레스는 작게 여기시고 생일축하 문자를 보내라니... 꼭 울집같네
그냥 마음의 문 닫는거 추천해 나도 걍 해탈하고 마음의 문 닫고 나니까 걍 기대도 없고 상처도 없어

2년 전
익인8
난 쓰니 너무 이해가는데… 쓰니 하나도 안꼬였고 나 같아도 싫을 것 같다.. 쓰니 진짜 아무 잘못없어!!
2년 전
익인9
나도 24살인데 개빡침 너감정이 잘못된거아냐
2년 전
익인10
나도 아빠가 그런편인데 걍 얼른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엄청 많이 함ㅋㅋ
2년 전
익인11
남일 같지 않네 독립하자
2년 전
익인12
아 난 비슷한 상황 겪은 적 있어서 이해된ㄷㅏ... 난 거기서 어머니한테도 뭔가 답답...하고 화날듯
2년 전
익인14
나도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쓰니 맘 이해해. 난 시간이 지나서 아버지 약한 모습 보면 괜히 맘도 안좋고 내가 나쁜가? 했었는데. 그러다가 또 잘못이 반복 되니까 용서가 안되지...ㅠㅠ 너가 나쁜거 아니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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