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의 차이도 있긴 한 것 같은데) 내 생각엔 그래도 JP 차이인가 싶은 생각이 더 커서 일단 그냥 J랑 P로만 얘기할게.
P가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갑자기 굉장히 많은 일을 떠안았어. 어제 갑자기 일이 주어져서 오늘까지 했어야 하는 일인데 어제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그걸 겨우겨우 오늘 하루만에 다 한 상황이야
P는 몰아치면 능률 오르는 타입이다보니 온 에너지 다 쏟아서 마무리짓고 "하얗게 불태웠다" 하는 마음으로 그 업무에만 집중한다고 쌓았던 스트레스가 속에 남았어. 그리고 그걸 풀 시간이 따로 필요했던 거야.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풀고 털어놓으려 J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듣는 J는 "엥? 스트레스는 일하면서 받는거고 그래서 계획한 대로 일 다 끝났잖아."로 결론이 나버린 거지. 한마디로 일이 끝남과 동시에 스트레스는 끝난다는 뉘앙스였던 거고.
J인 익들은 어때? 급한 업무, 긴급한 업무 허겁지겁 했어도 딱 끝냈을 때 일 끝나는 동시에 그 때 스트레스가 바로 풀리는 편이야?
P인 익들은 어때? 급박한 업무 P처럼 몰아서 확 다 해내고 나면 뒷전이었던 스트레스 수습할 시간 필요하고 그러지 않아?
(참고로 J는 _S_J고 P는 _N_P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