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내가 한 말이나 행동을 잘 기억을 못해
왜 누구나 가끔 자기가 한 말 어제 뭐 얘기 했는지 하나 정도는 기억 못하고 그럴 수도 있잖아
근데 나도 그런 줄 알았거든? 근데 그게 아니야
진짜 좀...심각해....
내가 영상통화를 했는데 영상통화를 30분 했으면 한 5분~10분 정도의 기억이 통으로 누가 들어낸 것처럼 기억이 안 나고
설명을 해줘도 아예 기억이 안 나 아니 안 나는 게 아니라 그런 기억이 없어
그리고 오늘 일 하고 집에 왔는데 이불이 무슨 찌개 엎은 것처럼 빨간 국물에 애가 물든 거야
근데 기억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엎은 게 없거든?
근데 엄마가 너 왜 국은 다 엎어놔서 이불이며 바닥에 까는 요며 다 적셔놓고 수건으로 닦고 수건은 아무렇게 놨냐는 거야
근데 나 기억이 없거든 진짜 없어 이게 거짓말이 아니라 그냥 없어 그런 기억이
수건으로 닦았을 정도면 기억해야 정상 아니야?
근데 없어...지금 3시간째 머리 쥐어 뜯으면서 생각하려고 노력중인데 없어 그냥 그런 기억이
나 어떡해?

인스티즈앱
김세정 수상소감이 너무 요즘 상황에 딱 맞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