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할 말이 많은데 최대한 간결하게 쓸테니까 진짜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어? 지금 고2인 학생이고 친구관계에 좀 문제가있거든 문제가 생긴건 고1 후반때부터였어 왕따당했다거나 이런건 아니야 가정적으로 그냥 문제가 생겨서 그때부터 내가 엄청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냈거든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다가와도 내가 벽을 치게되고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할의지도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말 수도 줄어들고 그냥 사람자체가 우중충하게 변했거든 그래서 그런 상태로 지금까지 계속 살아왔단말이야 학교에서야 쉬는시간에 자거나 공부하면 친구없어도 그만이고ㄷ집에서는 야자도 해서 늦게들어오기도하고 엄마 아빠는 여전히 편하니까 아무 문제없는 거 처럼지내서 딱히 내 문제를 지적해줄사람이 없었어 그래서 계속 이렇게 살아도 문제없겠다는 생각이였는데 지금까지 생각하니까 그게 아닌거같아 갑자기 어릴때 내가 떠올랐는데 물론 단편적인 기억이지만 지금의 나랑 너무 다른거야 분명히 그때는 나도 할 말을하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나눌 친구도 있었고 엄마아빠한테 편지도 써주고 뭐라 다 표현할수가 없는데 지금처럼은 안살았단말이야 이렇게 옛기억들이 떠오르니까 지난 1년이 너무 후회되 어쩌면 지금도 옛날처럼 그렇게 살 수 있었을지는 않았을까 막 이런 생각들이 떠올라서 처음에는 막 후회하는 감정만 올라와서 너무 서럽고 미칠거같았는데 이제는 다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루아침에 완전히 변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시 밝게 살고싶어졌어 그래서 내가 이런 생각을 했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하고 그래 그런데 실제로 행동을 하려고하니까 너무 두려워 1년을 벽치고 살았던 사람이 갑자기 친한척하는데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돼 힘들게 품은 용기인데 다시 깨져버릴까봐 너무 무서워 나도 내가 나를 잘 알아서 더 행동을 못하겠어 겉으로 티는 안낸다지만 속으로 엄청 상처받고 괜찮은적하려고 노력하는데 마음은 안그래서 속은 더 썩어들어간단말이야 그래서 그런데 내일부터라도 같은 반 친구들한테 인사도하고 말도걸고 그래도 괜찮을까? 나를 불편하게 여기진않으려나?? 이런 걱정들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혹시 이 글보는 사람있으면 누가 답 좀 알려주라 처음 이 글 쓸때는 yes or no 로 딱잘라 말해주기를 바랬는데 그게 아닌거같사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거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해도 괜찮을지 힘이 들지않는다면 알려줄 수 있어? 사실은 나도 잘 살고싶었나봐

인스티즈앱
현재 sns에서 논란중인 딸아이 피임 수술..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