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진짜 무서운 병이다,,,,

약 먹은뒤로는 확실히 조오금 낫긴한데 어쨌든 일상생활 하는것조차 힘들고 긴장도 진짜 자주해서 심박수 100이상일때도 엄청 많고.... ㅜㅜ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매일 이런 생각하면서 살아.. 감정기복 크게 없었던 사람인데 요즘은 맨날 죽음을 생각하고 미래를 못 그리겠어 혹시나 내가 죽을수도 있으니까..미리 유서도 써놓고~,, 근데 난 살고싶은데ㅠㅠ 에효 그래도 언제죽더라도 후회는 없었으면 좋겟어서 맛있는거도 먹고 조아하는 드라마도 보고 이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랴고 노력중

[익인1]

허헣 내 옛날 생각난다ㅠㅠ진짜 심박수 뛸때마다 많이 힘들지?ㅠㅠ

[글쓴이]

엉ㅠㅠㅠㅠㅠㅠ너무 힘드러어어 하루에 너어무 자주 그러니까.. 미쳐버리겟어^^ㅠㅠ이러다가 심장 안좋아질까봐 ㅁ그냥.. 하루하루 기분이 롤러코스터타고 죽음을 준비하게 되는,,,,

[익인2]

내 동생도 불안장애 있다ㅜ
그래서 가끔씩 병원가서 안정제 같은거 받아와서 가끔 먹더라고...,
상담도 가끔 가구 나아지길 바라ㅜㅜ

[글쓴이]

고마워ㅠㅠ 난 정신과 1,2주에 한번은 꼭 가는데 나아졌음조켓다~~

[익인3]

쓰나 나도 불안장애야 ㅠㅠ
병원 가면 많이 도움돼???
3월부터 증상 느꼈는데
계속 무거워서 미루고있어 ㅠㅠ
부모님한테도 말했는데
맨날 격려해주고 힘내라고 해주는데
내가 병원가는걸 꺼려하는 느낌이라서 자꾸 주저하게돼 ㅠㅠ
나 조언 좀 해줄 수 있어?

[글쓴이]

나는 진짜 병원가서 약 먹으니까 도움 되긴 했어 지금도 힘들지만 예전에비하면.. 그래도 좀 낫긴해!! 난 무조건 가는걸 추천해 부모님 설득해서라더 꼭 갔다와!

[익인3]

고마워 ㅠㅠ
쓰니는 증상이 어때?
난 아침에 유독 힘이들어
하루를 버텨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하고 불안하고
무기력증도 심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살기 싫을때가 많아

[글쓴이]

나 초반에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힘들고 무서웠어ㅜㅜ 그느낌알아...그리고 일상생활 하는 거 자체가 힘드니까 계속 그냥 누워있거나 앉아있고만 싶고...ㅎ 근데 평생 이러고만 있을수는 없을텐데 또 일어나서 뭔가를 할 자신은 없어고 두려워서 살고싶지않고! 또 맨날 심박수 신경쓰고 진짜 답이 없지,,ㅎㅎ 지금은 좀 해탈했긴했는데 그러다가 또 너무 두려워지고 그래 그나마 정신과가서 약먹고 이게 조금은 줄은것 같아

[익인3]

심박수는 어떻게 알아? 애플워치 같은거??
나랑 진짜 똑같다 ㅠㅠ
나는 이제 세상 살아가는게 너무 무서워
맨날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해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붙들고 있어

[글쓴이]

3에게
나는 미밴드로 보고있엉 ㅠㅠ나도 하루하루 사는게 넘 무섭고 버티는것도 참 힘들고 그런데 가족들 친구들 덕에 살고있긴해 근데 확실한건 정신과 가면 조금이라도 괜찮아질거야 약이라도 꼭 먹어봐!ㅜㅜㅜ

[익인3]

글쓴이에게
웅웅 고마워 ㅠㅠ
우리 같이 힘내자!!

[글쓴이]

3에게
응 익인이 화이팅💖 내가 늘 응원할게